충남 홍성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공무원이 숨졌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홍성군청 공무원 A씨가 접종 사흘 뒤 숨졌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백신접종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병가를 냈고, 11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하루 뒤 오후 11시 40분쯤 병원에서 상태가 악화해 사망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보호자가 백신 이상 반응을 신고하지 않아 인과성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