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은행 부실채권비율 0.54%, 4분기 연속 역대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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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은행 이자가 석달 이상 밀린 부실채권비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이 1분기 말보다 0.08%포인트(p) 낮아진 0.54%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부실채권은 12.2조원으로 1분기 말보다 1.6조원(-11.5%) 감소했다. 금감원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낮은 이자, 은행의 깐깐한 대출심사, 상환유예조치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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