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한국하키 연습장서 북에 전술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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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세계최강 한국 하키 팀의 박영조 감독이 연습장에서 만난 북한 팀에 기본기· 전술 등을 지도해 흐뭇한 화제.
박 감독은 21일 북교 스포츠 단지 내 하키 연습장에서 한국 선수들의 훈련이 끝난 후 북한 팀 감독의 요청으로 초보단계인 북한 선수들에게 기술을 설명해주고 코칭 스태프에게는 인조구장에서의 전술문제를 조언.
또 박 감독은 북한 선수들이 인조잔디화가 아닌 테니스 화 등 조깅 화를 신고있는 것을 보고 예비로 가져온 신발 16켤레를 사용토록 기증, 동포애를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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