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고분자수지 개발/한화연ㆍ제일모직 공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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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화학연구소와 제일모직이 10일 최첨단 고분자 신소재인 PEII(폴리에테르이미드이미드)수지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특수 엔지니어링플래스틱의 일종인 PEII수지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중에서 내열성ㆍ내약품성 등이 가장 뛰어난 PI(폴리 이미드)수지의 장점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면서도 각종 용제에 잘 녹지않는 PI수지의 단점을 보완한 첨단제품이다.
PEII수지는 특히 기존 PI수지보다 내열성을 높였기 때문에 자동차의 열교환기 연료장치 및 항공기 내장재,전자제품의 집적회로패키징등에 광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와 제일모직은 국내 및 미ㆍ일ㆍ독일등에 특허출원키로 하는 한편 93년부터 본격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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