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ㆍ상호부금 대출/금리 13%로/내달 7일부터 균등 분할상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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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적금 및 상호부금 대출금리가 각각 연13%로 1%포인트씩 인상되는 대신 이들 대출금의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에서 매월 균등분할 상환으로 바뀐다.
28일 한은과 전국은행연합회는 적금 및 상호부금 대출조건을 이같이 개정,오는 8월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은은 적금 및 상호부금의 대출금리가 인상된 것은 대출금상환방식이 변경돼 은행의 수지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적금 및 상호부금대출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대출금 상환방식이 개선됨으로써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실질금리는 현행 연15.4%(적금대출)와 15.9%(상호부금대출)에 비해 2∼3%포인트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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