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시인이며 상지대 국문과교수인 박치원씨(경기도 고양군 원당읍 단교리 주공아파트 104동306호)가 14일 오후5시 지병인 심근경색증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63세.
박씨는 서울에서 출생,국학대를 졸업한뒤 모더니즘계열의 시를 꾸준히 발표,첫시집인 『하나의 행렬』(55년)과 최근작품인 『서울』(88년) 등 7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인순씨(59)와 3남1녀가 있으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낙원공원묘지. (0344)9659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