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등에 안주등 강매 갈취/조직폭력배 16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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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수원=정찬민기자】 경기도 경찰국은 2일 폭력조직인 여주상조회파 행동대장 정용규씨(22ㆍ무직ㆍ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창리 131) 등 3개파 1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박광옥씨(25ㆍ무직ㆍ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 73)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부터 폭력배 30여명을 모아 유흥업소를 상대로 음료수ㆍ가스ㆍ얼음ㆍ안주 등을 일반 시중가보다 두배 비싼값으로 강매,금품을 뜯고 조직원들을 유흥업소의 영업부장으로 취업시키는 등 업주들을 괴롭혀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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