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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델과 차원달라 밤낮 연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KBS-1TV의 대표적 쇼프로 『쇼 토요특급』에 개그맨 임하룡과 함께 MC로 전격 기용된고현정양(19)을 화면을 통해본 시청자들은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감추지못한다.
KBS에서 간간이 리포터로, 특집 프로 진행자로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를 자세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양이 「숨겨진」 스타가 된 것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천성때문. 그러나 신인으로 경험도 없을테고 나이도 어린 그녀가 보여주는 진행솜씨는 제작진들도 감탄할 정도다.
『CF모델은 오래 해봤지만 직접 쇼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은 차원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때문에 전문적인 MC가 될수있도록 밤낮 쉬지않고 연습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진다.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입장에선 간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온몸으로 뛰어들어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자칫 빈틈을 보이기 일쑤』라는 그녀는 『개성이 뚜렷하고 한걸음 앞서나가는 방송연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1년 재학중.
미스코리아 선출신으로 빼어난 용모를 갖추고 있는 것도 그녀의 장점이다.

<채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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