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4개항구 또 개방/양포ㆍ대안 등… 2년내 10개소 추가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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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FP=연합】 중국은 조만간 4개 항구를 새로운 대외무역항으로 개방할 것이며 앞으로 2년에 걸쳐 10개 항구를 추가로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10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남부해안의 해남성에 있는 양포항과 청란항 및 심수경제특구에 있는 염전등 3개 해변 항구도시와 북서부 길림성에 위치한 강변 항구도시인 대안등 4개 항구가 조만간 무역항으로 개방될 것이며 대안은 대소교역창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저우지아화(추가화)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의 말을 인용,중국 당국이 향후 2년에 걸쳐 다른 10개항구를 추가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주임은 이같은 움직임이 수출증진과 외국인들의 중국여행 및 외화가득의 증대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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