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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금 1차분 납입/하락땐 적극 매입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증시안정기금은 7일 25개 증권사들로부터 2천5백억원의 출자금을 전액 납입받고 오는 19일 납입되는 2차 출자금을 포함한 5천억원의 기금범위에서 이달중 주식매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기금사무국 명의로 증권사별로 개설된 위탁자계좌와 환매채계좌를 통해 1천7백억원을 납부 받았으며 증권금융계좌에 8백억원을 예치,주식매입 채비를 끝냈다.
증시안정기금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 당장 매입에 나설 수 있으며 매입방식은 업종별 거래비중을 기준으로 분산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8일 증시안정기금을 위탁증거금 징수예외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주식매입에 나서는 증시안정기금은 다른 기관투자가와 마찬가지로 매입대금의 40%에 해당하는 위탁증거금을 내지 않고도 주식을 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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