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정정/혼미상태 거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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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쿠레슈티 AFPㆍ로이터=연합】 일리에스쿠대통령 등 루마니아 임시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연일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수도 부쿠레슈티와 서부 도시 티미시와라 등 주요도시에서 수만명이 반정부 시위에 나서 5월20일 선거를 앞두고 루마니아 정정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반정부 시위대에 점거된 부쿠레슈티 중심가의 대학광장에는 이날 1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일리에스쿠 대통령과 임시정부를 신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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