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30여 명 참여 '매니페스토 연구회' 창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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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국회 매니페스토(참 공약)연구회'가 18일 국회에서 창립대회를 연다. 연구회는 '정책 중심의 일하는 정치, 실천으로 평가받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창립준비위원장인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은 "매니페스토 운동이 5.31 지방선거에서 도입됐지만 중앙정치의 이슈에 함몰돼 '실험적인 실천'에 그쳤다"며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정책 제시를 통해 정책 중심의 민주주의 정착에 노력하자는 게 연구회의 창립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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