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 가이드]'회계학' 인기학과로 급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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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23일 양일간 호주 유학박람회 롯데호텔에서 개최

호주 국립 대학교는 연방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만큼 엄격히한 질적 관리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 대학이 모든 전공 분야를 갖추고 있는 우리 나라 종합대학과는 달리 호주의 각 대학들은 특정 학과 중심으로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는 회계학 전공자가 일자리를 얻기 쉽다는 점에서 회계학과가 인기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에서 말하는 회계사의 개념과는 달리 호주에는 여러 가지 회계사가 있으며, 크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회계사에서부터 회계 법인들까지 그 직종도 다양하다.

퀸즈랜드 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 브래드포드 칼리지(Bradford College), 애들레이드 대학(The University of Adelaide), 시드니공대(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맥쿼리대학(Macquarie University) 등은 회계 학과로 이름이 알려진 대학들이다..
퀸즈랜드 대학은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대학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120개국에서 온 6,400명의 유학생을 포함한 38,00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세분화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

시드니공대(UTS)는 호주 내 대학 중에서도 다양한 교과 과정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UTS는 산업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어, 취업률이 호주 대학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회계학과 같은 전문과정은 취업율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맥쿼리대학은 우수한 교육 내용과 연구를 자랑하는 교육 기관으로 연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보조하고 있다. 이 대학의 이러한 방침은 생명공학, 언어학, 심리학 그리고 회계와 보험 처리학을 포함한 상경계열 과정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 인근의 노스 라이드(North Ryde) 기술 단지
는 산학 협동 연구 활동을 벌이며, 학생들에게 인턴, 장학금, 취업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포드 칼리지는 애들레이드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1년 대학 예비 과정으로 애들레이드대학의 학부과정에 입학하려는 유학생을 위해 설립됐다. 애들레이드 대학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브래드포드 칼리지에 입학한 학생들도 애들레이드대학의 시설을 모두 이용 할 수 있으며, 졸업 후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대학 예비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전공 과정의 기본 소양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애들레이드대학은 호주 최고의 연구집중 대학 '그룹 에이트(Group of Eight)'의 일원으로 우수한 연구 업적으로 알려져 있다. 5개의 단과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다양한 전공들을 공부할 수 있으며, 전공에 따라 캠퍼스가 위치가 달라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회계학 전공은 메인 캠퍼스인 노스 트레이스(North Terrace)에서 공부 할 수 있으며, 도시의 상업중심지구에 위치하여 통학이 편리하다.

한편 이들 호주 대학 유학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을 위해 IDP 에듀케이션은 오는 9월 21일과 23일 부산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IDP 호주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애들레이드대학 회계학과 케이트 해리스 전임교수가 직접 참석해 회계학 시연 강의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30여개 호주 대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 문의 : IDP 에듀케이션(www.idp.co.kr) (02)739-7246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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