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선정 89우수 선수에 몬태나 그라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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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식축구의 명 쿼터백 조 몬태나(33·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테니스여왕 슈테피 그라프 (서독)가 AP통신이 매년 뽑는 89년도 최고의 남녀선수로 각각 선정되었다.
AP통신 체육기자들의 투표에서 몬태나는 89∼90시즌 포티나이너스의 네번째 우승에 기여한 수훈으로 2백53점을 획득, 2위인 미식축구 선수겸 야구선수인 보 잭슨(야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팀, 미식축구는 LA레이더스팀 소속)을 25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그라프는 88년 그랜드슬램에 이어 89년에는 윔블던·호주 및 US오픈 우승자. 그라프는 88년에는 그리피스 조이너 (미국여자육상선수) 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나 89년에는 프로 골퍼 베시 킹 을 제친것.【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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