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처음 공개한 이지스급 구축함 무스틴호(사진위)와 전투정보실(CIC) 내부. CIC에서는 요격미사일 SM-3의 발사 등 모든 무기 사격을 통제하며 50인치 대형 모니터로 탄도미사일의 비행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무스틴호의 앞뒤 갑판에 설치된 각각 96개의 수직발사대(MK-41)에는 SM-3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임무에 따라 SM-3 대신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한 어뢰(ASROC)와 육지를 정밀 공격하는 토마호크도 장착하지만 그 숫자는 비밀"이라고 앤디 아널드 소령이 말했다.
요코스카=김민석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