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재 과학관 늘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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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과기처는 유럽 등 선진 외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외주재 과학관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과학관은 해외에 상주하면서 그 나라의 과학기술정책, 첨단기술 분야의 개발 동향, 기타 관련정보 등을 신속하게 입수하고 우리 나라와 주재국간의 과학기술 협력에 따른 연락업무와 재외 한국과학자와의 협력 업무 등을 수행한다.
재외 공관직제에 따라 현재 과학관은 미국(워싱턴), 일본(동경), EC(벨기에 브뤼셀), 오스트리아(빈)등에 4명이 파견돼 있는데 이번에 과기처는 8개국에 9명을 새로 늘려주도록 외무부 등에 요청했다.
새로 주재를 요청한 지역은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 서독(프랑크푸르트), 헝가리(부다페 스트) , 스위스(취리히) 등 대통령 순방 5개국과 캐나다(오타와), 미국(샌프란시스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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