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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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약30분간에 걸친 사물놀이 경기민요 팀의 앞풀이 마당에 이어 성기호씨(성기호)의 집례로 약15분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김집(김집) 체육부장관, 김종렬(김종렬)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초청인사외에 구경나온 인근주민들 수백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한탁구협회 최원석(최원석) 회장은 외유 중이어서 불참.
결혼식이 끝난 후 하객들에게는 전통혼례답게 국수와 막걸리가 제공되었으며 안의 소속팀인 동아생명 탁구단에서는 안-초의 사인이 담긴 탁구공을, 국민 체육진흥 공단에서는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쓴, 안-초 커플의 사진을 각각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23일 설악산으로 2박3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안-초 커플은 중국에서 온 초의 가족들과 동행키로 했다.
이들은 신혼여행 후에도 안의 고향집인 부산을 비롯, 제주도 등지를 함께 여행할 계획으로 있어 신혼여행은사실상 1월 중순까지 전국 일주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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