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로 서소문 공원에 지하 주차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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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의주로 서소문 공원 지하에 동시주차능력 l천5백대 분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 주차장은 극심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심공원 지하 주차장의 하나로 시내에 건설될 지하 주차장 중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9일 지상면적이 5천2백 평인 서소문 공원에 민자를 유치, 지하 5층짜리 주차장을 만들기로 하고 내년 1월 민간사업자를 공모, 선정해 92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약도 참조>
서울시는 당초 이곳에 2천대까지 수용이 가능한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려 했으나 출·퇴근 때 한꺼번에 차량이 몰릴 경우 주위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 이같이 주차대수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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