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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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유 마담 외출 중 도둑 침입>
□····MBC-TV 『미니시리즈』 (27일 밤 9시50분) 〓 「거인」. 지원식을 만난 경진은 그의 세련된 매너와 색다른 분위기에 차츰 빨려들기 시작한다. 유 마담이 외출한 사이 도둑이 들어 금고가 털리자 지원식은 도둑이 든 후 3시간동안 뭘 하느라 연락도 없었느냐고 다그치며 그녀를 의심한다. 의심을 받게된 유 마담은 지원식의 라이벌인 주혁진의 사위 조태진 검사를 끌어들여 도난사건에 대한 조사를 비밀리에 시작한다.

<재훈 모 남편에게 돈 요구>
□····KBS 제 1TV 『울밑에선 봉선화』 (27일 밤 8시30분) 〓 정님 모가 숭늉 몇 모금만을 마신 채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눕자 정님· 정옥은 막막하기만 하다. 정님 네가 28원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아는 재훈 모는 시집와 처음으로 남편 조 영감에게 돈을 요구한다. 사람하나 살리는 셈치라며 집요하게 졸라대지만 조 영감은 냉랭한 목소리로 재훈 모의 청을 한마디로 거절하는데····.

<박유덕 구출하러 잠입>
□····KBS 제 2TV 『월화 연속사극』 (27일 밤 9시35분) 〓 「바람과 구름과 비」. 장삼성의 소굴로 들어간 연치성은 심 대감이 자결했으니 그의 딸 명진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장삼성의 얘기를 듣고 다소 안심하면서 그가 도둑 떼의 두목이 된 연유를 듣는다.
최천중은 송 대감 집에 잡혀있는 박유덕을 구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장삼성은 연치성과 의형제를 맺은 박유덕을 구하기 위해 야밤에 송 대감 집에 숨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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