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中 화제드라마서 4억 러브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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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徐靜雷) 연출로 올 연말 촬영이 시작되는 '오야천사(午夜天使)'란 제목의 중국드라마 주연으로 한류스타 비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고 인터넷언론 '마이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난징천바오(南京晨報) 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제작사는 비의 캐스팅을 내부적으로 확정짓고 총 800만위안(11억원) 이상의 제작비 중 300만위안(4억원) 가량의 개런티로 러브콜 보낼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아티스트와 불치병을 앓는 소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실제로 11세 때 홍반성 낭창 판정을 받고 고생해온 작가 전전(珍眞) 양이 직접 출연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올해 22살의 전 양은 신문에서 "비와 함께 연기할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해봤는데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남자주인공은 카페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댄스실력도 출중한 예비 아티스트이며, 비가 캐릭터에 꼭맞아 희망을 품어왔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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