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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로나 감염 여부 15~30분 만에 확인자가 검사키트 사용법 든 동영상 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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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미약품은 이 회사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사용법 동영상을 게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회사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사용법 동영상을 게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제적 검사를 확산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이 회사의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법 동영상을 최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감염 여부를 15~30분 만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한미약품

이 동영상은 ▶검사 준비 ▶검체 채취 ▶검사 과정 ▶결과 해석 ▶검사 후 폐기방법 ▶제품 취급상 주의사항 등 주제로 구성돼 소비자가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설명서를 꼼꼼히 읽기 힘든 소비자를 고려해 소비자가 주로 궁금해하는 검사 전 주의사항, 면봉 사용법 및 회전 횟수, 용액통 고정방법, 결과 해석법 등을 영상에서 섬세하게 안내했다.

홈페이지·SNS·QR코드 통해 검색 가능

자가 검사키트 사용법 영상은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 소개 검색창에 ‘자가 검사키트’, ‘Home Test’를 입력해 검색하거나, 한미약품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제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의 사용법이 낯설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있다”며 “올바른 방법으로 검사해야 높은 정확도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사용법 안내 동영상이 개인 방역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자가 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와 협약해 출시한 추가모델로, 전국 약국과 한미약품 공식 온라인쇼핑몰 ‘한미약품 프로-캄 공식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키트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와 달리 멸균 면봉을 비강 1.5㎝ 깊이만 넣어 진행하므로 전문가 도움 없이 간편히 진행할 수 있지만,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검사결과에서 키트에 붉은색 한 줄(대조선 C)만 나타나는 경우 음성이지만, 붉은색 두 줄(대조선 C, 시험선 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므로 반드시 방역 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가 검사키트는 마스크와 함께 개인 방역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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