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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몽고메리, 13일 입국해 6월말 합류

중앙일보

입력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하는 몽고메리. [사진 삼성]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하는 몽고메리. [사진 삼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13일 입국한다.

삼성은 "벤 라이블리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몽고메리의 입국일이 정해졌다"고 11일 전했다. 몽고메리는 13일 오후 5시 3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곧바로 자가 격리를 시작하는 몽고메리는 이달 말 팀 훈련 합류가 가능하다.

삼성은 라이블리가 부상을 당하자 대체 선수로 몽고메리를 영입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약 7억원)다.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한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선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올해는 빅리그 진입에 실패하면서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MLB 통산 성적은 183경기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몽고메리의 합류로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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