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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시민의힘, 9일 ‘제2기 생태공동체민주주의아카데미’ 개강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등록 시민단체 ‘선한시민의힘’이 오는 9일 ‘제2기 생태공동체민주주의아카데미’ 강연회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 단체는 ‘생태공동체민주주의’ 사상으로 ‘너그럽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모여 북유럽형 민주복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아카데미는 대방동 서울시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다. 오프닝 행사에는 김원웅 광복회장,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김누리 교수, 강정구 동국대 명예 교수, 윤승길 한민족운동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박동창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장이 미니특강을 한다.

6월 16일에는 이경태 선한시민의힘 상임대표가 ‘문명의 대전환: 생태공동체민주주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누리 교수의 ‘통일을 위한 교육 바로세우기’ △강충경 박사의 ‘핀란드에서 배우는 한국의 미래’ △한길 백공 선사의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곽승지 박사의 ‘한민족과 동북아공동체 비젼’ △강정구 교수의 ‘보안법의 낡은 틀을 깨고 민족통합의 길로’ △이경태 박사의 ‘완전경제계층별 비례대표제 선거혁명’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의 ‘인권과 민주주의’강연이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6월 19일에는 민족정기 함양을 위한 현장탐방 교육으로 ‘조소앙 기념관 및 여운형 기념관’을 탐방한다.

선한시민의힘이 주창하는 ‘생태공동체민주주의’란 이경태 상임대표가 2019년 국회 세미나에서 발표한 ‘통일한국의 국가운영원리: 생태공동체민주주의’라는 논문에서 시작됐다. 이경태 박사는 “생태공동체민주주의 사상은 세상 모든 것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공동체 철학에 기초하고 있다”며 특히 사람 사이에서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및 무생물까지도 모두 공동 운명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생명은 모두가 존귀하며, 사람은 모든 생명체 중 가장 존귀한 존재여서 아무리 작은 생각과 행동이라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어느 하나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늘 전체를 생각하고 배려해야 하며,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이기심을 자제하고 전체와 화합하여야 한다는 것이 생태공동체민주주의 사상”이라고 전했다.

선한시민의힘 허재원 사무총장은 “단체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생태공동체민주주의 아카데미 운영(생태공동체민주주의 사상 전파) ▲모든 국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 제안 운동 ▲선한 상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 운영수익으로 선한 미디어에 바우처 지원(언론개혁에 일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회 신청 관련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선한시민의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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