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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구경 시켜달라" 특명···소련·中 빗장 푼 '북방외교' [노태우 별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북방외교를 추진했다. 동구권 국가와의 수교 및 협력을 통해 한국의 외교 지형을 대폭 넓히겠다는 구상이었다. 당시 동서 냉전의 한복판에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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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시민의힘, 9일 ‘제2기 생태공동체민주주의아카데미’ 개강
서울시 등록 시민단체 ‘선한시민의힘’이 오는 9일 ‘제2기 생태공동체민주주의아카데미’ 강연회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 단체는 ‘생태공동체민주주의’ 사상으로 ‘너그럽고 정의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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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코로나 대처에 걸맞는 외교안보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한국은 코로나19 대처에서 전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정부와 언론은 한국의 성공 모델을 자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경제 봉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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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미국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적극적으로 밀 것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반도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해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 평양에서, 세 번이나 만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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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적 같은 기회 살리려면 특단의 결단 필요하다
박제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눈앞에 와있다. 기적같이 찾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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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강산 철도 복원해야 진짜 실익 있는 남북 화해”
━ [오영환의 외교노트] 역사적으로 본 남북 철도 연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지낸 역사학자 정재정(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새 연구서 '철도와 근대 서울(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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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우리가 갈 길은 평화…세계 지도자도 호소에 화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도 대한민국의 절박한 호소에 화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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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극동 러시아에서 생각해 본 우리 땅
이창운한국교통연구원장시베리아를 생각하면 얼어붙은 땅을 먼저 떠올린다. 구소련의 냉전시절을 회상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8월의 극동러시아는 파라다이스였다. 동해를 내려다보는 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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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오라…하산의 들녘은 우리에게 속삭였다
황석영‘평화 오디세이’의 지난해 여정은 압록강과 두만강의 조·중 국경지대를 답사하는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는 길이었다. 나는 작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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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은 남북한과 미국·중국등 4개국이 주체가 돼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6·25 전쟁과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남북한과 미국·중국 등 4개국이 주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영철(건국대 명예교수)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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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8) 국가의 통일정책 독점은 호소력 잃었다
박재창한국외대 석좌교수·행정학 민족분단은 동서냉전으로 심화됐다. 보다 근원적으로는 근대의 내재적 모순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결과다. 근대는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합리주의를 통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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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중·일 정상이 만나야 한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아세아문제연구소장1905년 일본이 을사늑약으로 한반도 지배를 시작한 지 110년이 지났다. 일본이 결국 패망하고 한민족이 그토록 갈망하던 해방의 감격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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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이 만나야 한다
1905년 일본이 을사늑약으로 한반도 지배를 시작한 지 110년이 지났다. 일본이 결국 패망하고 한민족이 그토록 갈망하던 해방의 감격을 맞이한 지 70년, 그러나 지구상에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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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2) 남북 연결돼야 한국이 동아지중해 중추 된다
임혁백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을미년 하지에 31명의 한국인 오디세우스들은 압록강에서 두만강까지 1400㎞의 평화 오디세이 대장정에 올랐다. 오디세이는 단둥에서 시작되었다.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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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흔들리는 자신, 만연하는 불신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8월은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달이다. 68년 전의 그날, 1945년 8월 15일의 감격을 되새기기에는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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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큰 이웃 중국에 거는 기대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자 광분한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전쟁의 위기를 넘기는 데 일단 성공하였다. 북한은 그 체제의 특수성과 예외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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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①] 식전 축사
[J차이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지상중계 ①] 식전행사 ‘새 정부의 창조적 중국 정책을 말하다’ ◆날짜 : 2013년 1월 24일(목) 오후 1시30~6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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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동양평화론과 그랜드코리아
정진홍논설위원 # 103년 전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쐈다. 그 후 그는 뤼순 감옥에 수감돼 일제의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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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함께 이루자 -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
새해 첫 아침이 밝았다. 한 해의 첫날에 의미를 두는 것은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맞겠다는 바람이다.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매듭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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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휴가지서 고민해야 할 MB의 8·15 구상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오늘부터 5박6일간 휴가에 들어간다고 한다. 정운찬 총리의 사임으로 발등의 불이 된 개각 문제에 대해 대통령 스스로 “백지 상태에서 고민하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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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 ▶김정호 자유기업원장과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5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의 당위성과 필요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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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지상 좌담회] 미래 비전 “한·중·일 뭉치면 EU보다 강해”
→ 이어집니다 1~4 5 북한과 동북아 안보 -북핵 등 동북 아시아 안전보장 문제를 위해 양국이 협력해서 할 일은 무엇이고,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가. 196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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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문화권부터 다져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왕후이 교수는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학술행사 참석차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몇몇 대학에서 역사·문학·21세기에 관해 강연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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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문화권부터 다져야
관련기사 “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는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학술행사 참석차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몇몇 대학에서 역사·문학·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