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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역대 최대 불붙은 소비…생산은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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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 매장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시민들. [뉴스1]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 매장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시민들. [뉴스1]

산업활동 지표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산업활동 지표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국내 소비심리에 봄볕이 들고 있다. 서비스업도 살아나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20.5(2015년=100)로 199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았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서비스업의 4월 생산지수(110.2)도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다만 전산업 생산지수(111.4)는 전월 대비 1.1% 감소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반도체(-10.9%)가 특히 줄었는데, 전월 반도체 생산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기획재정부는 “대부분의 주요 지표가 위기 전(2020년 1월) 수준을 웃돌며 회복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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