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속도로서 '파티버스'에 70발 무차별 총격세례···7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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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18일(현지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총격을 받은 파티버스를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18일(현지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총격을 받은 파티버스를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8일(현지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총격이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 캘리포니아 북부 580번 주간고속도로 위에서 총격이 시작됐다.

용의자는 최소 2명이며 버스를 뒤쫓으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승객들이 버스 안에서 유흥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파티버스'였다.

수사당국은 버스에 70발의 총탄이 날아들었다고 밝혔다.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초기수사 결과 무작위로 대상을 고른 것 같지는 않다"고 발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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