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담배도 똑같이 유해`

중앙일보

입력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금연의 날(7일)을 맞아 순한 담배를 피우더라도 흡연의 피해를 줄일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WHO는 "'라이트' '저 타르' '순'등의 이름이 붙은 담배라 하더라도 흡연자가 실제로 빨아들이는 유해 물질은 보통 담배와 큰 차이가 없다"며 "담뱃갑에 기록된 타르.니코틴 함량이 오히려 소비자를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WHO는 흡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금연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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