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 있던 5명 중 A씨(20)가 숨졌고, 친구 관계인 B씨(20)와 C양(15) 등 4명은 척추와 허벅지, 골반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이들은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 함께 타있던 20대 4명은 친구 관계이며, 10대인 C양은 이들 중 한 명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크게 다쳤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