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도 경험할 기회… 2021년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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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 시대의 도래로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데이터 역량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과정”이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는 일자리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량 있는 인재를 모집을 하지만, 신입직원 보다는 경력직 직원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일 수밖에 없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공데이터를 개방, 품질개선, 수집 등 다양한 현장 업무를 체험하고 데이터 교육을 통해서 미래 데이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상반기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 4,8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련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데이터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고, 지원을 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크게 사전 교육인 데이터 기본역량교육(6~7월)과 현장수련 (7~12월)으로 구성되어 본격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기본역량 교육은 데이터의 기초개념부터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실습,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진단 등의 이론과 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약 3~4주간 이루어진다.  현장 수련은 공공데이터 보유기관, 데이터 전문기업 등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인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 개선 가속화’ 사업에 약 5개월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5월 6일 10:00시부터 5월 14일(금) 18:00까지 2021년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 모집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국민 중 1일 8시간, 주 5일 전일제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신청이 가능하다.

수련기간은 약 6개월 이하로 (기본역량교육) 21년 6월 14일부터 21년 7월 7일까지, (현장수련) 21년 07월 19일부터 21년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수련지원금으로는 세전 약 183만원이 지급되고, 상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제공되며, 식비와 교통비는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공공데이터의 중요성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더욱 더 많은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엿보인다.

*공공데이터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사회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국가기관마다 수집,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활용,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 등등 사회적으로 필요한 DB들을 수집하고, 해당 DB들의 품질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DB를 구축하고 수집하는 것이 목적을 이룬다. 이렇게 수집되고 배포되는 DB들은 국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삶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기반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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