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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PC 대체제’ 게이밍&크리에이터 노트북,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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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가상화폐 마이닝 이슈에 따라 조립 PC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에 강력한 대체제로 떠오른 것이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밍 노트북은 고성능 조립 PC 못지 않은 성능을 지녔지만, 가격 상승폭이 조립 PC 대비 확연히 적다. 조립 PC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성이 뛰어난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게이밍 노트북은 사실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전 세대 제품군인 RTX 20 시리즈, GTX 16 시리즈로 눈을 돌려 볼 수 있다. 해당 노트북은 전 세대 제품군이라도 게이밍 용도로 크게 부족한 건 없다. 콘텐츠 제작 용도로도 뛰어나다. 영상 편집 시 GPU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렌더링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RTX 20 시리즈와 GTX 16 시리즈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성능을 우선시한다면 RTX 2060, 가성비를 우선시한다면 GTX 1660 Ti가 탑재된 제품군이 적합하다. 또한, MSI의 노트북을 눈여겨봐야 한다. MSI는 해당 제품군을 게이밍 노트북인 GL, GP, GF, GS 시리즈와 전문가용 노트북인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나눈다.

MSI의 게이밍 노트북은 GL·GP 레오파드, GF 씬, GS 스텔스 시리즈다. 게이밍 데스크톱처럼 성능에 집중한다면 GL·GP 레오파드, 고성능과 더불어 강력한 휴대성이 필요하다면 GF 씬 및 GS 스텔스 시리즈가 적합하다. MSI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 솔루션 ‘크리에이터 센터’도 지원된다.

MSI의 RTX 2060 탑재 대표 제품군은 게이밍 노트북인 GF65 Thin 9SEXR, 전문가용 노트북인 크리에이터 15M A10SE로 나뉜다. 두 노트북은 가벼운 무게에 고성능을 갖췄다. 차이점은 CPU, 배터리 시간, 키보드 LED 색상, 쿨링 솔루션 등이다.

GF65 Thin 9SEXR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6코어 12스레드, 부스트 클럭 4.5GHz, 12MB 캐시)를 탑재했다.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갖춰 고사양 게이밍에 적합하다.

노트북 디자인은 두께 21.7mm, 무게 1.86kg으로 얇고 가볍다. 메탈 소재 바디에 헤어라인 무늬와 무광 마감이 적용돼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레드 드래곤 쉴드, 레드 LED 키보드, 넓은 열 배출구도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는 15.6형 FHD 안티글레어 IPS 디스플레이다. 144Hz 주사율로 부드럽고, 5mm 울트라 씬 베젤로 집중이 잘 된다. 쿨러부스트5 쿨링 솔루션으로 2개의 쿨링팬과 6개의 히트파이프가 탑재돼 게임 시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배터리는 최대 7시간 사용 가능하다.

전문가용 노트북은 MSI 크리에이터 15M A10SE가 적합하다. 인텔 10세대 코어 i7-10750H 프로세서(6코어 12스레드, 부스트 클럭 5.0GHz, 12MB 캐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탑재했다.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RTX 2060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전문가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노트북 두께는 21.7mm, 무게는 1.86kg이다. 추가로 MSI 크리에이터 센터를 지원해 각 작업에 최적화된 시스템 환경으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화이트 LED 키보드다.

디스플레이는 15.6형 FHD 안티글레어 IPS 디스플레이(주사율 144Hz)다. MSI 트루컬러 기술도 갖춰 정확한 색감을 구현해낸다. 쿨러부스트5 쿨링 솔루션으로 2개의 쿨링팬과 5개의 히트파이프를 갖췄다. 배터리는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다.

이어 GTX 1660 Ti 제품군은 GL75 Leopard 10SDK, 크리에이터 17 A10SD로 나뉜다. GL75 Leopard 10SDK는 17.3형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i7-10750H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를 갖췄다. GTX 1660 Ti는 3DMark 타임 스파이 기준으로 GTX 1060보다 성능이 최대 52% 향상됐다.

노트북 두께는 28mm, 무게는 2.6kg이다. MSI 드래곤 센터로 프로세서 및 쿨링, 배터리 설정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개별 RGB를 지원하는 스틸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를 탑재해 화려하다. 이어 최대 45키 안티 고스팅을 지원해 게임 시 동시입력으로 문제가 생길 일이 적다. 3W x2 구성에 5배 더 큰 챔버를 갖춘 자이언트 스피커로 크고 깊은 소리를 구현해낸다.

디스플레이는 17.3형 FHD 안티글레어 IPS 디스플레이다. 144Hz 주사율에 5.7mm 울트라 씬 베젤을 지원한다. 쿨러부스트5 쿨링 솔루션으로 2개의 쿨링팬과 7개의 히트파이프가 게임 시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HDMI,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최대 2개의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17 A10SD는 17.3형 대화면 작업용 노트북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i7-1075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를 갖췄다. 메모리는 DDR4 16GB 3200MHz(8GB x2) 구성으로 넉넉하다.

노트북 두께는 20.25mm, 무게는 2.4kg이다.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메탈 섀시에 실버 다이아몬드 커팅 라인, 샌드블래스트 마감 처리로 디자인이 뛰어나다. MSI 크리에이터 센터를 지원하며, 어도비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성능을 지녔다. 키보드는 화이트 LED 키보드다. 썬더볼트3 포트, UHS-III 마이크로 SD카드 포트, 적외선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포함됐다.

디스플레이는 17.3형 FHD 안티글레어 IPS 디스플레이(주사율 144Hz)다.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 솔루션으로 3개의 쿨링팬과 7개의 히트파이프를 갖춰 20% 공기 순환율이 향상됐다. HDMI, USB-C 3.2 Gen2, 썬더볼트3 단자를 통해 최대 3개의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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