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욕을 전환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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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사계절 끊임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주제이지만 여름을 앞두고 그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겐 더더욱...
그래서인지 요즘 동네 헬쓰클럽에서는 늦은 시각에도 러닝머신을 달리는 2~30대 젊은 여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뉴트린인포 장미영대표에 따르면 몸에 축적된 지방 1kg를 연소하기위해서는 7000kcal의 음식을 먹지않거나 운동을 하여야한다고 한다. 그만큼 축적된 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가히 살인적인 결심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협하는 결정적인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하시길.

날씬한 몸을 갖기 위해서 운동은 두말할 것없이 필수조건이다. 그것도 유산소운동...
그러나 오늘은 모든 이들이 수학공식처럼 알고 있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
그대신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클리닉에서 갖은 처방을 다해 살을 뺀다한들 특수관리기간이 끝나고 나면 다시 살이 불어 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빠지는 경우를 생각하며 다이어트와 관련된 몇가지 상식에 대해 나눠보자.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당부하고 싶은 것은 가장 영원히 가는 다이어트 방법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나라한의원 김석원장은 "식욕을 조절하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법은 사회적 욕망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자아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활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 이상을 세우고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데서 오는 행복감과 만족감, 자기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과 발전되어 가는 모습에 대한 자부심 등이 일평생을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다이어트 방법이다"라고 한다.

1.빨리 먹으면 살찐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음식을 빨리먹더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는 빨리 먹는 사람일수록 많고 섭취하는 칼로리당 식물섬유의 양은 천천히 먹는 사람일수록 많았다.

2.아침을 먹어줘라
아침을 거르면 점심,저녁양이 자동으로 많아지기 쉽다. 요즘 다이어트열풍을 몰고 있는 모 연예인에 따르면 아침은 이르게 먹을수록 저녁늦게까지 음식을 먹을 확률이 적어진다고. 그 이유인즉 뇌는 식사 시작시간부터 계산해서 12시간정도까지만 음식을 먹으라는 지령을 내보낸다다...

3.시간을 정해놓고 절대 안먹겠다고 버티지말라
대개 저녁 6시나 7시가 상한선일 것이다. 시각 정해두고 음식 안먹겠다고 버티는 사람들의 히스테리는 가히 공포수준이다. 정말 먹고 싶으면 조금 먹어줘라.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기 전에.
그러나 저녁은 비만의 주범이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한다면 저녁식사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두라. 특히 외식은 더욱. 가능하면 저녁 6시이후엔 음식을 멀리하라.

4.물을 잘 마셔라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의 다이어트를 위한 물마시기방법을 참조하라.

(1)물은 수돗물을 피하고 미네랄로 한다.
(2) 갈증을 느껴서 마시는 것보다, 갈증이 없을 때 마시는 것이 좋다.
(3) 하루 중 공복시에는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며, 마시는 물의 양은 최소한 1.5ℓ 이상이 되게 한다.
(4) 식전 30분에서 식후 1시간까지는 물을 가급적 적게 먹거나 피한다.
(5) 운동시에는 수시로 물을 자주 먹어준다.

5.담배끊으면 살찐다해도 담배는 피지마라
다이어트를 생각하며 담배를 못 끊은 여인들이 있다. 이는 다이어트하려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노화학자들은 담배를 끊으면 8년 정도는 젊게 살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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