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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1박2일 방한 일정 마치고 알래스카로 출국

중앙일보

입력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출국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오산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알래스카로 떠났다.

블링컨 장관은 알래스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고 중국을 비판했다. 오후에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편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9일 오전 인도로 떠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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