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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수영연맹, 정은철 신임 회장 취임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정은철 신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은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6대 정은철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장애인전문 재활스포츠시설인 사단법인 희망찬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 12월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은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더 앞장서서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연맹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수영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소수의 초청귀빈 및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내빈을 위해 영상회의(ZOOM)를 통해 생중계했다. 재일본대한체육회 최상영 회장의 축사, 전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실 안해영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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