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중앙일보

입력

최근 경기북부지역 주둔 군인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다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게 되면 적혈구, 간세포내에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어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 발열과 오한이 주기적(2~3일 간격)으로 생기고,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를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불규칙적인 발열과 함께 심하면 황달, 신부전, 의식 장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의 타액과 더불어 원충이 인체에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발열 등 전신 증상을 일으키는 질명.
▶ 말라리아는 수혈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말라리아 다발지역에서 군복무 후 제대하신 분들은 제대 후 2년동안 헌혈하지 않아야 함.


▶ 잠복기
 - 열대열 말라리아 : 7 ~ 14일(평균11일)
 - 삼일열 말라리아 : 7 ~ 20일(평균14일)
※ 연장된 잠복기 :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9~13개월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시다.
▶ 발생지역에서는 모기의 활동시간 (해진후~해뜨기전)에 외출을 삼가합시다.
▶ 말라리아 유행지를 여행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 규칙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합시다.
※ 말라리아 검사를 관할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검사결과 양성자는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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