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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코로나 걸렸었다, 그뒤로 김치·채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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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기네스 팰트로가 명상하 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기네스 팰트로가 명상하 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했다.

“피로감, 머리가 멍한 느낌 지속 #식습관 바꿔 무설탕 김치도 발견”

팰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에 “코로나19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이로 인해 피로감이 지속됐고, 브레인 포그(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제 몸의 염증 수치가 매우 높다는 여러 검사를 받았고, 이 분야에서 제가 아는 전문가 중 한 명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회복 이후 채식 식단을 고수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등의 식습관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특히 “훌륭한 무설탕 김치도 발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피플지는 팰트로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귀네스 팰트로가 “1주일에 여러 번 먹는다”는 샐러드. [인스타그램 캡처]

귀네스 팰트로가 “1주일에 여러 번 먹는다”는 샐러드. [인스타그램 캡처]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한 팰트로는 ‘위대한 유산’(1998)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리플리’(1999)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 ‘컨테이젼’(2011) 등에 출연했으며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여자친구 페퍼 포츠를 연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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