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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업그레이드 … 최고의 정확성과 성능·항자성 자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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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2021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가 장착한 무브먼트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은 최대 1만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작했다. [사진 오메가]

2021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가 장착한 무브먼트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은 최대 1만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작했다. [사진 오메가]

스위스 대표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는 최근 2021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이 차세대 모델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 오메가 팬은 독특한 디자인 감성과 강력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성능을 인증받은 항자성 무브먼트를 장착한 최신 버전의 시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메가

최신 버전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은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착용했던 ‘ST 105.012’ 모델의 4세대 문워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우주 시대에 바치는 찬사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비대칭 케이스와 스텝 다이얼, 이중 베벨케이스백, 양극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베젤링에 70도 대각선으로 위치한 도트가 특징이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 최신 버전에는 중요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가장 특징적인 업데이트는 시계의 심장인 바로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칼리버 3861이다. 문워치는 이 새로운 무브먼트를 통해 최대 1만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작했다. 모든 시계는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 항자성을 갖춘 마스터 크로노미터로 인증받았다.

손목 부분에는 더 많은 변화를 주었다. 브러싱 처리된 브레이슬릿(금속 소재의 시곗줄)은 각 열마다 5개의 아치형 링크로 구성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의 문워치 스타일을 따르면서 커버 부분을 새틴 마감하고 폴리싱 처리한 오메가 로고를 더한 새로운 클래스프(잠금장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컬렉션을 위해 작은 디테일까지도 신경을 쓴 오메가의 노력은 다이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미닛 트랙은 기존 모델의 1분을 5등분으로 나누었던 것 대신 칼리버 3861의 진동수에 따라 3등분으로 선보인다. 정확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엄격한 기준을 대표하는 사례다.

다채로운 요소가 더해진 이번 컬렉션은 스테인리스스틸, 18캐럿 세드나 골드, 18캐럿 카노푸스(Canopus) 골드 소재로 이루어진 8가지 특별한 모델로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모든 모델에는 오메가의 5년 품질보증을 적용한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대표이사는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와 같이 고귀한 타임피스를 업데이트할 때는 모든 디테일이 본래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크로노그래프인 만큼, 오메가는 진심 어린 존중을 담아 디자인에 접근하고 무브먼트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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