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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흰 눈 뚫고 피는 꽃, 복수초의 새해 인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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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추위에 춘설까지 내렸어요.

그래도 계절의 시계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얀 눈 사이로 봄의 전령이 얼굴을 내밀었네요.
스스로 열을 내뿜어 얼음을 뚫고 피어나는 얼음새꽃.
복 받고 오래 살라는 복수초(福壽草)입니다.

굳이 설날을 앞두고 피어나는 이유는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라는 인사겠지요.

촬영정보

흰 눈을 촬영할 때 적정 노출로 촬영하면 회색으로 표현되므로 +노출 보정을 해야 눈이 흰색으로 표현된다.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  100mm 마크로 렌즈, iso 100, f9, 1/125초, +0.67.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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