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55명 신규확진…닷새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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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시민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시민들. 뉴스1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여전한 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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