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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바이든, CIA 국장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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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윌리엄 번스

윌리엄 번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오바마정부 당시 국무부 부장관이었던 윌리엄 번스(64·사진)를 지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그가 새 CIA 국장이 되면 미국인들은 마음 편히 푹 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기관은 정파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는 인물”이라고도 했다.

번스는 1982년부터 30년 넘게 국무부에서 근무한 정통 외교관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엔 러시아 대사 등을 지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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