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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5명 "공수처법 처리 잘못됐다" [리얼미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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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에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에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54.2%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공수처법 통과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못된 일'이라는 반응이 전체 응답의 54.2%로 집계됐다. 반면 '잘된 일'이라는 응답은 39.6%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6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잘된 일'이라는 답변이 75.2%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잘된 일' 43.1%, '잘못된 일' 49.0%로 비교적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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