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지에프' 요르단에 수출

중앙일보

입력

대웅제약은 자사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를 중동 굴지의 제약사 HIKMA사를 통해 요르단에 수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HIKMA사와 다음달중으로 수출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동 진출이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이지에프를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허가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께는 이들 지역에 본격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안에 미국, 유럽, 일본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5개 회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대웅제약은 덧붙였다.

이지에프는 피부 등에 난 상처를 흉터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한 의약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