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종합검진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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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崔壹鏞)은 산업보건센터를 확대개편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진단을 시행하는 종합검진센터를 최근 개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향후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일반검진, 작업환경측정 및 보건관리대행과 더불어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종합검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종합검진 업무는 현재 서관 3층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지만, 센터내 전반적인 공간 재조정을 통해 원활한 환자동선과 안락한 환자편의시설도 갖출 전망이다. 또한 타 병원과 비교해 보다 세분화되고 맞춤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강관리 결과 및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완비해 건강관련 서비스를 DM(Direct Mail)과 더불어 SMS(short message service) 등을 통해 토탈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인 본 센터의 '수면내시경검사를 포함한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수면내시경검사를 비롯한 18개의 필수항목과 종양표지자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면내시경검사는 국내에서 가장 앞선 방법으로 아무 고통없이 편안하게 위암, 위궤양 및 위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한양학원 가족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운영되며 추후 일반인으로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양학원 가족에게는 검사비용도 일정부분 할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본 센터의 개설과 관련해 최일용 병원장은 "고객에 더 가까이 접근한다는 차원에서 본원은 고객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며, 고객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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