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비대면 수료식’에서 6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이 화면 속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육군과 KT는 이 날 코로나19로 취소된 신병 수료식 가족방문 행사를 육군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료식 전 과정이 유튜브와 7사단 페이스북 채널 등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100개의 분할 화면은 아들을 보려는 부모와 가족들로 가득 찼고, 신병들은 화면 속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고 양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