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이어진 부동산 불안과 최근 이어진 전세 시장 급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이후 네 번째 시정연설에 나선 문 대통령은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한 임대차3법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