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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캔씩 팔린 말표 맥주, 출시 3일만에 25만캔 완판

중앙일보

입력

말표 맥주가 출시 3일 만에 25만 캔 완판 행렬을 기록했다. 이는 1초에 1캔이 판매된 수치로, 현장 발주량이 기존 맥주 신제품 대비 4배가량 많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해당 제품은 추억의 구두약 말표를 활용한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과 콘셉트가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2030세대부터 4050세대에게까지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과 콘셉트에서 합격점을 받은 말표 맥주는 밤 향을 첨가한 특별 레시피로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스퀴즈 브루어리 관계자는 “CU와 협업한 말표 맥주가 큰 관심을 받으며 올 한 해 소비자에게 강렬한 브랜드 각인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표 맥주를 통해 인정받은 우리의 감각을 믿고 수제맥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브루어리로서의 발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퀴즈 브루어리의 맥주를 접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 경로를 제공하기 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도전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제맥주 업계에서 신생 브루어리로 분류되는 스퀴즈 브루어리는 2017년 강원도 춘천에 첫 설립 후 작년부터 영업 인력을 투입, 본격적으로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다. 설립 후 2년 만인 2019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과 함께 올해에는 최고 상인 ‘Best of 2020’을 수상하며 맥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출시된 캔맥주가 단기간 내 전국 이마트에 유통되어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다 이번 CU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말표 맥주’를 통해 단시간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보이며, 수제맥주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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