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월성1호기 감사보고서 의결 임박…시한초과 8개월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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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경. 뉴스1

감사원 전경. 뉴스1

감사원이 7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보완조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의결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지 1년 1개월 만이자, 지난 2월로 종료된 시한을 넘긴 지 8개월 만이다.

감사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최재형 감사원장 주재로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 보고서 의결을 위한 심의를 시작했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회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8일 다시 회의를 열어 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최종 보고서 의결 절차가 두 번째 회의에서 마무리될지는 위원회 논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감사원 감사는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과가 확정되며, 보고서는 의결 후 국회 등을 통해 공개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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