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약 북한동포지원 부처간 실무 순조

중앙일보

입력

신임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국의 재고의약품을 북한동포에게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통일부와 실무협의가 잘되고 있어 무난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재고약이라는 표현은 북한동포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며 북한동포지원 의약품이 적절치 않겠냐"고 말했다.

이 장관은 KBS 라디오에서 분업예외 확대 발언설에 대해 "확대하겠다고 말한적이 없다. 다만 국민불편차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장관은 "의약분업의 기본틀을 흔들어서는 안되며 원점으로 희귀하는 것 또한 바보짓이다. 합리적인 정책을 개발해 의약단체의 이해를 구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일반약 슈퍼판매와 법인약국 허용과 관련 "이 문제는 WTO와 연동되는 문제이지만 의약단체의 의견을 존중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조국의 발전과 겨레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국민을 위해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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