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여동생 히로세 스즈 확진...'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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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로세 스즈 트위터

사진 히로세 스즈 트위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히로세 스즈(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는 히로세가 촬영에 참여한 작품 관계자들과 함께 유전자 검사(PCR)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 이상이나 코로나19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히로세는 NHK 드라마 '나쓰조라'의 주연을 맡는 등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등으로 국내에서도 얼굴이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만 502명이다. 일본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보였다가 9월 초부터는 400~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6일 기준 모두 8만7349명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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