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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공채 없다…"수시 채용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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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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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채용홈페이지에 11개 계열사에 대한 대졸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신세계L&B,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등에 대해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마트와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등은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내지 않았다.

이마트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1993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올해 공채를 건너뛴 이마트는 수시채용으로 전환해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점포 확장 여부에 따라 채용 규모는 변한다"며 "내년에는 공채를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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