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획기적 탄저균 백신 개발"

중앙일보

입력

획기적인 탄저균 백신이 이스라엘에서 개발됐으며 이스라엘 국민이 수개월내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과학 및 보안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이번 백신 개발은 텔아비브 인근의 `네스 지오나' 생물학연구소에서 지난 10여년간 극비리에 진행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스라엘군 및 보건부 전문가들이 특수 유전 기법을 사용해 백신을 개발했다면서 이스라엘군에 대한 실험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니심 다한 보건장관은 이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아직 이스라엘 전 국민에게 예방접종시키는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백신 개발을 사실상 인정했다. (예루살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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